전날 멀칭작업을 하였으니 오늘은 서리태를 심을 차례이다.
역시나 조금이라도 시원하게 작업하기 위해 아침 일찍 준비하여 밭으로 나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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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시 30분쯤 아침을 먹고 밭에 도착하여 작업 준비를 한다.
비오 도통 오지 않은 탓에 예전보다 힘든 작업이 예상된다.
▲ 10여 일 동안 정성스레 키운 모종들
▲ 뿌리와 줄기가 튼실하다.
▲ 고프로 세팅
▲ 예년 같았으면 비 오는 날에 맞추어 멀칭하고 물 줄 필요 없이 바로 서리태를 심었는데, 올해는 비가 도통 오지 않아 그렇게 하지 못하는 상황
1톤 트럭에 물을 실어와 경운기로 물을 주기로 한다.
▲ 어제 멀칭 해놓은 서리태 밭
▲ 비닐을 뚫어주는 장비이다. 손잡이 쪽에 물 호스를 연결할 수 있어 포트를 뚫는 동시에 물이 비닐 안쪽 땅속에 채워진다.
▲ 이렇게 물을 흠뻑 적셔준다.
▲ 3~40cm 간격으로 뚫어주고
▲ 모종을 미리 구멍 옆에 놓아주면
▲ 이렇게 뒤에서 따라오면서 서리태를 심어준다.
▲ 흙을 이쁘게 덮어주는 것으로 무한 반복 작업 ㅠㅠ
▲ 팥도 같은 밭에 심어준다. 팥은 모종을 키우지 않고 직파한다. 3~4개 넣어주고 흙 덮어주면 끝
오전 7시 30분에 시작한 작업은 점심무렵인 12시 30분쯤 끝이 났다.
물을 줘가면서 작업한지라 훨씬 시간이 오래 걸린 거 같다.
■ 서리태심기 타임랩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