작년 추수를 마치고 파종해 놓은 보리는 해를 넘겨 무럭무럭 자라 모내기를 끝낸 6월 2일 날 수확하게 되었습니다.

요즘 날씨가 너무 덥기에 아침 일찍 보리를 베기로 합니다.

허나 밤새 제법 많이 내린 이슬 탓에 8시 좀 넘어 콤바인으로 수확을 시작합니다.

 ▲ 노랗게? 누렇게 잘 익은 보리밭의 모습이 너무 이쁘지 않나요?

 ▲ 콤바인이 들어가 보리를 베기 시작합니다. 벼를 베는 것과 차이는 없어요. 다만 콤바인이 보리를 수확할 수 있게 세팅을 다르게 할 뿐

 ▲ 농사짓는 모든 작업 모습을 고프로 타임랩스로 촬영하고 있습니다. 가을이 되어 모두 한 번에 편집하면 정말 멋진 영상이 되겠죠?

 ▲ 콤바인이 외각 부분을 조심스레 베고 있는데요, 이는 혹여나 있을 돌이나 튀어나온 무언가에 기계가 부딪칠 수 있기에 천천히 콤바인 작업을 합니다.

  ▲ 기계가 베지 못한 사각지대의 보리들은 직접 낫질을 하여 베어냅니다.

 ▲ 속도를 붙여 베어 나갑니다. 금방이에요 금방

 ▲ 다른 한 필지 작업을 하고 이곳에 9시 17분에 작업을 시작하여 10시 5분 여경에 작업을 마쳤네요.

▲ 집 근처라 따로 자루에 담아 옮기지 않고, 콤바인을 창고로 가져와 건조기에 수확한 보리는 넣는 것을 끝으로 오늘의 보리 수확기 끝!

▼ 보리 수확 타임랩스 영상을 보기로 할까요?

1시간도 안되는 작업인데 5초 인터벌 촬영이라 영상이 많이 짧네요 ㅠ 2초로 할껄

■ 보리수확타임랩스

- 유튜브 영상 -

( 기본 1080P HD로 세팅, 인터넷 환경에 따라 화질 조정해 주세요. )

 모바일 : http://youtu.be/izSu6luc0gY