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날씨가 찾아왔다. 이젠 밤에 창문을 닫고 얇은 이불까지 덮을 정도로 기온이 가을의 문턱까지 다가온 거 같다.
아직 9월이긴 하지만 확실히 시골에서는 계절의 변화를 빨리 느낄 수 있는 곳이다.
초겨울 김장을 위해 오늘 배추를 심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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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 일찍 6시가 좀 넘은 시간에 배추를 심기 위해 본가 밭으로 향한다.
조금 늦었는지 이미 어머니와 할머니가 배추를 심어 나가고 있었다.
▲ 배추 역시 포트 파종을 하여 모종을 키워 내 밭으로 옮겨심는다.
▲ 포트에서 다시 다시 다른 대야로 옮겨놓는다. 그래야 빠르게 심을 수 있기 때문이다.
▲ 배추 심는 방법은 특별한 방법이 없다. 적당한 간격에 맞춰 이쁘게 심어주면 된다.
▲ 간격은 약 30cm 가량이다. 배추밭은 비닐멀칭을 하지 않는다.
▲ 이렇게 배추 심기가 끝났다.
두어 달 후면 엄청 커져 수확하겠다. 그동안 물 주고 벌레 잡아주고 풀 메주고 관리를 정성껏 해주어야겠지!